
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여자 중학교.
한 달 간의 교생실습도 이제 한 주 남짓 남았다.
머리속에 무슨 생각을 담고 있는지 여전히 알기 어려운 녀석들이지만
그래도 하나 확실한 것은
대한민국 교육이 무너졌네. 학교가 붕괴되었네 하는 소리가
한 편으로는 사실이겠지만
그것이 우리 학교의 상황을
불편부당하게 고루 보고 있는것은
아니라는 것이다.
여전히 아이들은 순수하다.
왜 과거와 비교해야 하는가
정말 과거와 비교하자면
세상이 더러워진 만큼
아이들도 좀 더 때를 탔을 뿐이다.
여전히 이 시궁창 같은 세상에 비하면
아이들은 순수하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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