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수원이다. 아침에 눈을 떴을때, 2주 가까이 방치되고 있던 다이어리가 떠올랐다.
자사연수 거의 마지막 즈음부터는 무슨 정신으로 회사에 출근을 했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
내 관리에 소홀했던게 사실이다.
그래서 모처럼만에,
아침일기가 쓰고 싶어졌다. 하루의 생활을 되돌아 보는 밤일기와는 달리
오늘의 각오, 일년의 각오, 평생의 각오를 다질 수 있는 시간, 바로 아침.
-
오늘 아침에 일어났을때 순간 두려움이 엄습해왔다.
인력개발팀 과장님 말씀으로 미루어봐선 부서 결정이 오늘까지 이루어지지는 않을 듯 싶고,
현장 1달 실습기간도 거의 주마다 장소를 옮겨다녀야 하기 때문에 적잖이 부담이 된다.
왔다갔다 하는 일도 수고롭겠지만 그것보다는 일주일단위로 새로운 사람들을 맞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더 크다.
낯을 심하게 가리는 편은 아니지만서도 가는 곳마다 있는 사람들 모두 나보다 높은 직급에 있기 때문이다.
즉, 신입사원으로서의 압박감을 적어도 다섯번은 느껴야 한다는 소리-
주단위로 옮겨다니는 현장 4번과, 내가 몸 담을 팀.
아직 난 강하지 않다는 것을, 아니 굉장히 약한 존재임을 잘 알고 있다.
설레임보다는 두려움이 먼저 다가올때, 내가 정말 약한 존재임을 절실히 느끼곤 한다.
그렇지만, 잘 극복하고 싶다. 앞으로의 일들을 내가 '두려움'으로 느끼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지만
그것을 잘 이겨내고 내적역량을 하나 둘 갖추어가는 '멋진 신입사원'이 되겠다는 각오역시 가득한 것또한
사실이다.
잘 할 수 있다. 그리고 또 그렇게 될 것이다. 그렇게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...!
Trackback URL : http://myhoon.net/tt/trackback/34





당신의 의견을 작성해 주세요.
그렇게 되었다.
며칠 전 전국적 댓글테러;; 현상은 잘 해결했다;;
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.
그래..^^ 덕분에 일요일 저녁을 잘 넘긴듯 싶다^_^
고맙고- 밥 한번 사마~!!